나무를 비롯한 식물은 공기 중 이산화탄소(CO2)와 뿌리에서 흡수한 물(H2O)로 잎에서 태양에너지를 이용하여 탄수화물(CH2O)을 만듭니다.
이 과정에서 나무는 우리가 숨 쉴 때 필요한 산소(O2)를 내보내고, 이산화탄소를 통조림처럼 보관하게 됩니다.
전 세계적인 기후변화의 해법으로는 역시 나무만 한 게 없습니다.
해마다 전 세계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는 80억t에 이른다고 합니다.
버너 커즈 박사가 개발한 산림탄소통합모델(CBM-CFS)을 통해 분석한 결과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33%인 26억t가량이 산림에 흡수된다고 합니다.
목재를 이용하거나 활용하는 것이 탄소를 보관하고 지켜나가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.
통나무가 가지고 있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얼마나 될까요?
천연적으로 건조된 목재에는 ㎥당 250kg의 탄소를 저장하고 있습니다.
탄소통조림 놀이터의 통나무는 각각 얼마의 탄소를 저장하고 있을까요?
탄소통조림 놀이터에는 크고 작은 통나무들이 있습니다.
이 통나무는 강원도 평창 지역에서 자라던 소나무입니다.
이 소나무에는 어마만큼의 탄소가 저장되어 있을까요?
계산방법(단위는 m로 변경합니다.)
저장량(kg)
= r(반지름) x r x 3.14(π) x H(높이) x 250kg
예를 들어 직경이 30cm이고 높이가 50cm인 통나무에는 얼마만큼의 탄소가 들어 있을까요?
계산해 보면(모든 단위는 m로 변경해 줍니다.)
0.3*0.3*3.14*0.5=35.325
약 35kg의 이산화탄소를 담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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